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14일 2시간동안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총회를 열고, 3주 앞으로 다가온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와 시민이 기획·제안한 ‘시민 주도 프로그램’을 21개 운영한다
수원시민이 모금을 주도하고 수원시민이 적극 기획에 참여하여 시민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것이다.
10월 5~7일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지난해(46개)보다 14개 늘어난 6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총회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준비상황 보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활동 상황 발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표회장이 주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점검총회에서도 각 분과에서는 보완할점을 건의했고, 특히 염태영시장은 이번행사에 일회용품을 근절하고 음식분과에서 이루어지는 설거지는 고용부분을 창출시켜 도움을 받자고 건의했다.
분리수거 또한 엄격히 관리해야하며, 화장실 청결및 능행차 안전사고에 특히 유념해주길 강조하였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열심히 활동해주신 덕분에 시민 주도 축제를 만들 수 있는 안정적인 추진기반이 만들어졌다”면서 “수원화성문화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수원시상인연합회, SKC,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IBK 기업은행 등 4개 단체·기업이 추진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범시민 참여 (기부)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범시민 참여 기부캠페인은 ‘능행차와 함께하는 시민 대행진’, ‘효행, 불빛을 밝히다(효행등 달기)’, ‘함께해요! 사회공헌 공동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된다. 3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니트 머플러를 선물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경기도·서울시·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6~7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올해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5096명, 말 690필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