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항공사진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협약으로 1975년부터 2011년까지 촬영한 도내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 12만8천여장을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개발제한구역(GB) 관련 항공사진이 필요한 경우 앞으로는 경기도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단속을 위해 항공사진을 촬영해 왔다.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에 따라 2012년부터 중단했다.
도 관계자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서비스 통합으로 3억4천만원의 웹시스템 구축·운영비를 아낄 수 있게 됐고 민원인의 경우 도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비용(1장당 2천원)도 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