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수원 아주대캠퍼스플라자 8층에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퇴직자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의 융합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캠퍼스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은퇴세대와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전국 6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현재 22개 지원대상팀을 선발, 지난 1일부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융합·창업준비 교육, 창업활성화 프로그램, 세대간 창업 코디(조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숙련된 퇴직 인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젊은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함께 일하는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조화로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