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용인시 보라동에서 여주시 이포대교까지 이어지는 70㎞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이와함께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안전모를 무료 보급한다.
또한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도 정비와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며, 공공자전거 보급도 확대한다.
경기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2017∼2021년)'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1년까지 64억원을 들여 용인 보라교 사거리에서 상갈로∼금학천∼복하천∼여주 이포대교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69.7㎞(신설 구간 37.1㎞)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도내 곳곳 기존 자전거도로 25개 노선의 단절 구간 57.0㎞도 47억원을 투자해 순차적으로 연결한다.
도로들이 개설되면 도내 외곽을 자전거로 순환할 수 있다.
특히 한강과 중랑천·안양천·왕숙천 자전거길, 평화누리 자전거길, 경춘선 자전거길 등을 통해 도내 구석 구석 자전거를 이용 있을것으로 보인다.
2021년까지 24억원을 들여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 이수자와 자전거 통학 중·고생들을 중심으로 10만여개의 안전모도 지급한다.
또 현재 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6천1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민자 유치 등을 통해 확대하고, 이를 위해 전철 역사와 버스 정류장 등 대중교통 연계 지점 등에 자전거 주차장을 확충한다.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연계 이용하는 주민에게 교통요금 할인 혜택 등을 추진한다.
자전거 사고 다발 지역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설치된 도로 노선 등에 자전거 광역 급행도로 조성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모두 3천160개 노선, 3천851㎞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