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1월1일부터 택시요금 1.6% 인하


[경기타임스] 경기도내 1.9%인 개인택시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내년부터 1.6%로 인하된다.

경기도는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이비카드, 한국스마트카드와 내년년 1월 1일부터 0.2%, 12월 31일부터 추가 0.1% 등 모두 0.3%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

도내 개인택시 2만6천428대 중 희망한 4천131대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0.8%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하는 '영세가맹점'으로 등록한다.

도내 택시 사업자들은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로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연간 36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시·군도 지원예산 중 15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절감한 예산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가 늘어나고 있어 영세한 택시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