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배심원단, 평가 공약 선정으로 첫 행보 시작


[경기타임스] 주민배심원단 60여 명이 2일 제1차 예비회의로 배심원단 분임 구성, 평가 공약 선정 등 첫 일정을 시작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시·군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 및 전화면접을 통해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했다.

배심원은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민선 6기 15개의 공약 평가 및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여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공약 이행에 대한 개선 방안과 아이디어를 마련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하며, 모든 절차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 배심원 스스로 운영한다.

경기도는 주민배심원단의 논의 결과에 따른 제안 사항은 민선6기 마무리 공약 이행에 적극 반영해 책임행정의 모델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23일 2차 예비회의에 이어 12월 7일 3차 본회의를 갖고 공약 이행과 관련한 권고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승인된 권고안은 12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