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을이 돌아왔다..단풍.산행...이것만 알고 올라가세요


[경기타임스] 가을이 돌아왔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계절이다. 우리들의 마음을 흥분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농익은 가을을 즐기기 위한 수많은 발걸음들이 산으로 모인다. 즐거운 가을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법.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산행인구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행동요령을 소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심해 심혈관 계통의 사고 빈도가 높은 만큼 등산객들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등산 도중 몸에 무리가 올 경우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거나 하산해야 한다.

또한 여름과 달리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을 해야 안전하다. 만약 조난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산악사고를 줄이기 위해 등산로 26개소에 소방공,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이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악위험안내표지판 및 구급함을 정비하고 산악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산악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언론매체에 보도하는 등 전 방위로 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