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는‘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해 4대 특화전략, 9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4대 특화 전략은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관광자원 확충 ▶테마별 관광상품 다양화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이다.
9대 중점과제는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 ▶체험 관광 상권 조성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대 ▶특색있는 골목 투어 개발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 ▶주변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마이스(MICE) 관광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마케팅 ▶도시 이미지 개선사업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 다양화가 골자다.
체류형 관광도시로 낙후된 숙박시설을 유스호스텔로 고쳐 짓고,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확충한다.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체험·먹거리·기념품 코너를 한데 모아 관광상권을 집중화한다.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색있는 골목 투어를 개발한다.
무예 24기 야간 공연 상설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 등을 표현하는 기법), 플라잉수원 야간 운영 등 야간 볼거리를 개발한다. 도심 골목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 골목길을 관광자원화한다.
테마별 관광상품 다양화는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 주변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MICE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정조대왕 능행차길을 활용한 ‘역사 탐방 순례’, 팔달문 전통시장을 활용한 ‘왕이 만든 시장투어’, 수원컨벤션센터를 활용한 ‘MICE 관광’ 등 수원시만의 10대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MICE’는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추진한다.
도시 이미지 개선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국내 관광객을 비롯한 중국·일본·동남아 등 잠재적 관광객 대상의 타깃 마케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을 한 번 찾으면 떠나기 싫은 도시, 떠난 후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