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용인시, 김포군 7월 광역·M버스 좌석예약 시범 서비스 실시


[경기타임스] 화성, 용인, 김포 등 광역버스와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순차적으로 좌석예약서비스를로 운행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7월4∼13일까지 화성 M4403번, 용인 8천100번, 김포 G6000과 M6117번이 좌석예약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약제는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 등의 교통수단에서 보편화한 시스템으로 시내버스에 도입하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좌석예약서비스는 모바일 예약 전용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탑승한 뒤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이비카드사가 시내버스에 접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회원제로 운영한다.
 
노선별로 1대의 예약버스를 출근 시간대에 운행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미리 예약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바일 앱 'MiRi'를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7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도와 국토부는 9월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를 토대로 확대계획을 세워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