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월 말까지 주택밀집지역 등 2700여 곳에 범죄 예방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6월부터 시내 2천700여 개소에 ‘2017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주택 외벽에 설치된 가스배관이 외부 침입 범죄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점에 착안한 범죄예방 사업이다.

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처음 시행한 2015년 이후 관내 강도·절도 범죄 발생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전체 강도 범죄는 2015년 38건에서 2016년 26건으로 31.6% 감소했고, 절도 범죄는 2015년 6539건에서 2016년 5662건으로 13.4% 감소했다.

시는 지난해 2천600여 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다시 바르고, 올해 지역 경찰서와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100여 곳에 새롭게 특수형광물질을 바를 예정이다. 모든 작업은 8월 말까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