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도민 5가구중 1가구 내집마련위해 5년내 이사 계획


[경기타임스] 경기도민 5가구중 1가구는 5년 내에 이사를 가고 싶어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지역은 도심과 역세권을 선호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Ⅰ: 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8월 5일 도내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0%가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가구의 이사 시점은 1∼3년 사이 49.5%, 3∼5년 사이 47.3%, 1년 이내 3.1% 등이었다

이사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도심 및 역세권 지역(38.4%), 신도시 또는 택지개발지구(35.7%), 일반 주거지역(12.8%), 교외지역(9.6%), 농­산­어촌 지역(3.6%) 순으로 꼽았다.

경기도내 거주기간은 평균 19.4년이며 20대의 68.8%가 7년 이하로 거주한반면 80대의 71.5%는 28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로 안성시(34.5년), 가평군(30.3년), 의왕시(30년)으로 평균 30년이 넘었다.

그러나 김포시(10.4년), 동두천시(14.1년), 용인시(15.5년)는 10여년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도민의 거주기간은 평균 19.4년으로 긴 편이다. 하지만 고령층에 비해 20·30대의 거주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아 청년층의 거주기간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