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지자체 최초 특허기술상(홍대용상) 수상


[경기타임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장치를 개발 홍대용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한 것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장치는 2013년 개발한 하수처리 신기술로, 녹조를 일으키는 조류를 하수처리에 이용한다.

연구원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산소를 생산하는 조류의 생태학적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별도의 송풍과정이 필요 없다. 따라서 기존 하수처리 대비 전기료를 5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연구원은 2015년 ㈜부강테크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선급기술료(계약금)로 1억5천만원을 벌어들인바 있다. ㈜부강테크는 현재 기술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일조량이 많은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진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