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국도 56호선 파주시 광탄교차로~연풍교차로 4.6km 구간과 지방도364호선 포천 선단교차로~가산2교차로 2.8km가 30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도56호선은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총연장 13.7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다.
도는 신산리에서 연풍리까지 20여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5분 내외로 단축되고, 광탄시내 교통혼잡 역시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도364호선은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1.3km 왕복 4차선 도로로 일부 구간 개통으로 그간 상습 정체를 빚어왔던 43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혼잡도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일 함께 개통되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와 연계돼 포천시내와 고속도로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계~감악교차로 4.1km 구간을 오는 9월말 우선개통 된다.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 14.3km 구간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경기북부의 열악한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한 것이 하나씩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진행 중인 도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도민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