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올해 다양성영화 전용사용관 6곳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다양성 영화관이 26곳으로 늘어났다.
도는 21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한양문고에서 다양성영화관 현판식을 가졌다.
한양문고 전용관은 백승기 감독의 다양성영화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이 상영됐다.
도는 올해 파주 헤이리시네마와 한양문고 주엽점, 고양 환경 에너지시설 내 홍보관, 여주 명성황후 생가 내 문예관, 수원 굿모닝하우스, 고양시 카페 코렌치 등 5개 문화복합 공공상영관을 다양성영화관 으로 신규 지정했다.
새로 마련된 전용 상영관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및 외국의 많은 다양성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롯데시네마 고양, 안양, 부천점과 고양미디어센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등 2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2016년말까지 경기도 다양성영화관은 37편의 영화를 선정 2천726회 상영 1만8천389명이 관람했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람객 수가 1천만 명이 넘는 한국 영화가 많이 나오면서 한국영화가 상승세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 상영영화에 치중 된 얘기”라며 “한국 영화가 계속 발전하려면 근간이 되는 다양성 영화가 발전돼야 한다고 본다. 다양성 영화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