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민들은 정부·지자체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결혼장려 정책은 ‘주거 지원’을 꼽았다.
수원시가 지난 4~5월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63명을 대상으로 한 ‘수원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정책 개발을 위한 시민 욕구 조사’결과‘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가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할 것’에 대해 응답자의 30.7%가 ‘주거 문제’를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고용 문제’(청년실업·비정규직)가 29.1%로 뒤를 이었다.‘자녀 출산·양육 문제’(13.5%), ‘자녀교육 비용 문제’(9.8%), ‘결혼 비용 문제’(6.2%),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5.5%) 순이다.
수원시에 가장 필요한 영유아 양육지원(2가지 선택)은 ‘문화센터·방문교육·사설학원 이용 시 비용지원’이 53.6%로 가장 높았다.
필요할 때 잠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시설(42.1%), 아이 돌보미 가정 파견 서비스(34.4%), 보모·조부모·친인척 대리 양육 시 비용 지원(28%), 양육수당 확대(19%), 출산휴가·육아 휴직 제도 개선’(14.1%)이 뒤를 이었다.
노인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는 70.9%가 은퇴 시기인 65세 이후에도 일을 원했다.
은퇴 희망 시기는 ‘65세 이상 70세 미만이 32.2%, 65세 미만 29.1%, 70세 이상 75세 미만 28.7%, 75세 이상 10%다.
노년기에 경제활동을 하고 싶은 이유는 생계비 마련 46.3%, 건강 유지(15.8%), 능력(경력) 발휘(12.8%), 용돈이 필요해서(8.8%), 사람들과 사귈 수 있어서(6.4%),자아실현(5.8%)다.
노후생활에서 중요한 것(2가지 선택)은 경제적 안정 및 여유(74.2%),와 건강(74%), ‘가족 14.5%, 일자리 13.6%, 이웃, 친구 등 사회적 관계 12.1%, 취미·자원봉사 활동 8.1% 순이다.
수원시가 관심을 둬야 할 노후 정책을 묻자 노후 소득 지원이 36.6%, 노후 취업 지원 18.7%, 문화·여가 복지 서비스(16.3%), 요양보호서비스 12%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고용출산, 육아, 사회문화건강, 노인복지, 수원시 정책 도움도, 주거환경 등 6가지 분야 1대1 개별 면접으로 조사됐다. 고용(일자리), 출산육아, 사회문화건강, 노인복지, 주거환경 등 5개 분야로 적합한 5개 그룹을 대상으로 FGI(초점그룹인터뷰)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