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는 물, 공기 등 ‘생태계로부터 인간이 얻는 혜택’을 뜻하는 말로, 기후조절, 대기정화, 서식처 제공, 원자재 제공, 생태관광 등 4가지분야 22여 가지 서비스로 설명되고 있다.
국제포럼은 첫 국제행사로, ESP 루돌프 드 흐룻(Rudolf de Groot) 의장, 일본 UN대학교 사이토 오사무(齊藤 修) 교수, 중국과학원 리 펑(李锋)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3일 첫째날은 생태계서비스를 중심으로 동북아 접경지 관리를 위한 잠재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그룹별 토론 및 협력방안 제안서를 협의한다.
포롬둘째 날은 생태계서비스 정책 및 자연자본관리를 주제로 한 세션Ⅰ, ‘생태적 연결 및 접경지 협력’에 대한 세션 Ⅱ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Ⅰ에서는▲생태계서비스 정책 국제 동향(Dr. Rudolf de Groot, ESP 의장, 바흐닝헨대학 교수), ▲동북아접경지 자연자원 관리 사례(리펑, 중국과학원)를, 세션 Ⅱ에서는 ▲접경지역의 생태연결방안 전략과 사례(사이토 오사무, 일본 UN대학교), ▲국제기구를 통한 남북 협력 사례(강택구 박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업안에 대한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15일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파주와 연천지역 캠프 그리브스 문화재생사업과 반구정 일원, 전곡리 선사유적지, 재인폭포, 고문리 협곡 등을 돌아본다.
포럼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DMZ홈페이지(http://dmz.gg.go.kr), 경기관광포털, 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