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해 집유장을 대상으로 원유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원유 안전성 검사는 도내 집유장에서 무작위 샘플을 수거한 후 잔류물질, 관능, 비중, PH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도내 2천33개 농장에서 801,874,339L를 검사한 결과, 전체 검사량의 99.9%인 801,104,499L가 ‘합격’ 판정을 받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합 판정은 전체 검사량의 0.1%인 769,840L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내역은 잔류물질이 197,467L로 전체 부적합량의 25.7%를 차지했다.
알코올 부적합이 94,352L로 12.3%, 비중 부적합 48,396L 6.2%, 관능 부적합 40,142L 5.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389,483L 50.6%를 차지했다.
시험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성 있는 고품질 우유를 공급하는 차원에서 원료인 원유에 대해 잔류물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197,467L를 전량 폐기했다.
시험소는 올해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집유장에 납유하는 목장 30개소와 집유차량 26대를 무작위 샘플 검사를 실시 모두 합격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