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와 랴오닝성(遼寧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지린성(吉林省) 등 중국 동북 3성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도는 14일 오전 9시부터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도 동북3성 환경협력포럼’을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럼에는 위영칭(魏永庆) 랴오닝성 환보청 부청장, 유의(刘 伟) 헤이룽장성 환보청 부청장, 심귀생(沈贵生) 지린성 환보청 총공정사(총책임자)를 각 단장으로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방문단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함께 모여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경기도의 제안을 동북 3성에서 받아들여 이뤄졌다. 도는
환경산업협력단은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환경보호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제안을 했고 동북 3성에서 받아들여 이뤄졌다.
도는 2012년부터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과 정보, 기술, 인적교류에 대한 환경정책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환경협력포럼은 오전 정책세션과 기술세션으로 농산폐기물 재활용과 협력 방안,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진다.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해 중국과의 협력은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이 중국 동북3성과의 환경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부대행사로 동북3성과 장쑤성 염성시 소재 환경기업이 참가하는 무역상담회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