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으로 지자체 최초로 베트남 관광시장에 나선다.
도는 경기관광공사, 시·군 ,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36명의 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손잡고 벌이는 이번 로드쇼는 갈수록 늘어나는 방한 베트남 관광객을 잡고,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도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30일과 6월 1일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대표 여행사들과 ‘B2B 상담회’를 로드쇼를 연다.
도 관광홍보사절단은 드라마 촬영지, 테마파크, 스키장, 숙박시설, DIY체험 등 베트남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6월 1일 경기도 – 호치민 우호교류의 밤에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 ‘후이칸(HuyKhan)’ 가족을 초청, 경기도 관광 홍보 대사로 위촉한다.
후이칸 가족은 지난 5월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서 베트남판 ‘오!마이베이비’의 한국특집을 촬영한 인연이 있다. 이들 가족의 촬영분은 6월 4일 베트남 호치민 최대 지상파 채널인 HTV2와 하노이 VTVCA1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