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인문학광장, 경기도인재개발원...시각장애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공연


[경기타임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6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한빛예술단공연은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에서도 올해 4월 북부청사와 굿모닝하우스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한빛예술단의 공연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중증장애인 상품으로 유명하다. 현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연간 구매액의 1% 이상을 장애인 생산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데, 일반물품이 아닌 무형의 공연이 구매 상품으로 지정된 것은 한빛예술단 공연이 처음이다.

한빛예술단의 이날 공연은 ▲브라스앙상블 공연 ▲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음악 연주와 ‘내 마음의 아리랑’ 등 보컬과 바리톤의 협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연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공무원과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으로 인터넷 라이브경기(http://live.gg.go.k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