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 ‘튜브 조형물’선정


[경기타임스] 한국도자재단은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대상작으로 노르웨이 작가 토비온 크바스보(Torbjoern Kvasbo)의 ‘튜브 조형물(Tube Sculpture)’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튜브 조형물’은 노란 튜브를 겹겹이 쌓아 만든 작품으로, 노란색은 살아있음을, 튜브는 의사소통을 상징한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개념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실험적이고 조형적인 서구 도예의 경향을 대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상은 1년 도예를 배운 조원재 작가의 ‘백색음유’수상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백자 전통과 기법을 활용해 백자의 형태미와 백색 미학의 극치를 보여준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금상,은상, 동상, 특별상10점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 전시된다.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에서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