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 전시 '마법처럼'


[경기타임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아이의 동심을 키울 공연과 전시를 마련했다.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은 4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 극장에 오른다.

'마법처럼'은 6월 3일(토)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은 친숙한 전래동화에 사물놀이와 전래놀이를 더한 무대로 아이들에게 한국의 흥과 멋을 전한다. 극중극 형식으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전래동화‘해님 달님’에 ‘꼬리 뽑힌 호랑이’,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전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흥겨운 사물장단은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귀로 만나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경기도국악당 국악아동극의 백미는 공연 전 만나보는 국악동요 체험이다.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악기 소리를 마음껏 들어보고 목청껏 동요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악기와 장단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마법처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오감으로 채워주는 연극체험전이다. ‘콩쥐팥쥐’ 이야기 방에선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란다. 색색의 클레이 놀이와 쿠키 만들기는 집중력을 키워주며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견우와 직녀’이야기 방에선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빛과 어둠의 상상놀이터가 펼쳐지며, ‘토끼와 자라’이야기 방은 다양할 활동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