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50년 종지부...광교신도시 이전 결정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 50년이 종지부를 찍는다. 2021년까지 도교육청 남부청사가 광교신도시 융합타운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교육청사 이전은 경기도청이 이전을 시작하는 2021년보다 약 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 남부청사는 1969년 건립돼 50년 가까이 경기도 교육행정 중심지로 자리를 지켜왔다.

부지 면적만 3만3천620여㎡(10필지·861억원 상당), 남부청사와 정보기록원, 중앙도서관의 건물 연면적 2만6천298㎡의 규모다.

도 교육청에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495번지 일대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이 이전대상이다.

그러나 교통불편으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단는 단정이 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경기 융합타운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신청사 이전으로 내달 중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후 중기지방재정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투자심사를 거친 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신청사 이전 계획을 승인받는다.

신청사 부지 규모와 매입 절차 등은 추후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면적 3천287㎡의 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연면적)은 권선구 탑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관계자는 " 부지매각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요청 등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다.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이 같은 장소에 독립적, 통합적으로 입주하면 협업이 증대되고 행정 효율성도 높아져 도민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