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유한대학교는 4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 3D프린터 전문기술 교육 창업과 재취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유한대학교 시니어 기술창업스쿨의 특징은 맞춤 창업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성공창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창업자, 창업경험자에게 실패요인 분석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과 기술상의 장애 또는 취약요인을 극복하여 성공 재취업, 창업을 지원해 왔다.
또한 유한대학교는 3D프린터 방과후학교 강사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해 관련 자격증 취득 후 3D프린터 교강사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한대학교 시니어 기술창업스쿨 출신의 재취업, 창업 성공사례도 다양하다. 쓰리디프린팅㈜의 전기환 대표는 ‘3D프린팅 피규어 제작 판매 창업 과정’, ‘앱 기획 및 개발 창업과정’을 이수한 후 DIY 3D프린터 메이커박스를 생산하는 제조업 창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쓰리디프린팅㈜과 함께 드림쓰리디프린팅 황경희 대표는 2016 창업진흥원 시니어 마케팅 지원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16년 시니어 기술창업스쿨 ‘3D프린터 활용 인테리어 조형물 제작 창업과정’ 수료생의 ‘3D프린팅 인테리어조형물협동조합(가칭)’은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하는 시니어 창업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운영기관에 대한 평가도 풍성하다. 유한대학교 산학협력단 박무일 교수는 지난해 11월 ‘2016년 시니어 기술창업지원사업 운영인력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16개 운영기관 중 최우수상 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유한대학교 이하철 산학부총장은 “지속적으로 수료생을 모니터링하고 자체 아카데미 운영과 시니어창업센터를 구축해 지역공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향후 3D프린터 기초에서 심화과정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 기술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1일 추가 개강하는 '3D프린팅을 통한 인테리어 조형물 제작 창업 과정'은 3D프린터 조립, 출력, 모델링, 후처리 제작실습 교육을 통해 옥외간판, 실내외 조형물, 인테리어 소품 제작기술을 전수해 효과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디자인 감각 수준 향상으로 인테리어 시장이 더욱 세분화되고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구현시켜주는데 그 의미가 있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시니어이며 교육시간은 16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 1인당 정부지원금 100만원이 지원돼 개인은 1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