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이재정 경기도교육암감과 이영 교육부 차관이 만나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서울, 대전, 대구, 전남, 제주, 경북에 이어 7번째 만남이다.
'찾아가는 시도정책협의회'는 교육부가 시·도교육청 간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의 정책추진 필요성에 따라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과 간부들을 만나 지역 교육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11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영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경기도교육청간 ‘찾아가는 시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교육감은 '찾아가는 시도정책협의회'에서 누리과정으로 전국 교육감들이 막막하다. 누리과정의 대잔제인 유보통합이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차관은 유보통합(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같이 가는 것)은단위 교육청의 과제라기보다 전국시도 교육감협의회에서 정책적으로연구 검토해야 될것 같다.누리과정의 대전제인 유보통합, 이 원칙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교육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대립해서는 안된다. 학생교육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2017 경기도교육청 부족예산 해소방안, 경기도학생들이 받는 재정적 차별해소, 경기도교육청 실국 규모 확대, 기구․정원 관련 상대적 불균형 해소, 전문상담교사․사서․보건교사 배치확대, 병설특수학교 설치근거 마련, 도교육청 남부청사 광교 경기융합타운 이전 추진, 다문화 국제혁신학교 운영, 경기 꿈의대학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 과목 성적처리 방법 개선, 특별교부금 및 시도교육청 평가 개선방안 등을 제안 지원 요청했다.
교육부는 주요 중점 정책을 설명하며, 초중등학교 관련 사업 계획 조기수립 추진, 2017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계획, 자유학기제 내실화, 의무교육단계 취학업무 추진, 기초학력향상, 중등직업 교육 학생 비중확대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