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장애인직업교육 94곳 150명 맞춤형 교육 제공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이 장애학생 직업재활교육사업을 확대여 실시한다.

5일 도교육청은 도내 94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150명의 장애학생에게 현장중심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경기도 내 37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복사용지와 토너카트리지, 사무용품 생산, 가구 제작 및 제과, 임가공 등 특성교육을 받는다.

이와함께 지난해 도내 37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109명의 장애학생에게 직업훈련을 실시 훈련생 중 39명이 직업재활시설 및 일반 기업체에 취업했다.

장애인직업재활사업은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관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또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체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로 장애학생의 직업능력과 취업률을 높일 방침이다.

장애인직업재활사업은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직업훈련과 사후지도를, 도는 현장실습기관과 실습생훈련비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최순옥 도교육청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 직업재활교육은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찾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