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30곳 지정 공모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돕는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의 대안 교육 위탁기관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교폭력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를 맞은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5일 도교육청에따르면 2016학년도에는 경기고양위더스학교, 경기수원로움학교를 치유학로 지정하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고양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수원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가 협력했다.

정신과적 치료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 21명의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공립 교육기관 2곳, 국립 교육기관 2곳, 치유학교 2곳, 미혼모 및 민간기관 24곳 등 총 30기관을 심사하여 선정한다.

지정기간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학생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안교육위탁기관을 선정하여 경기책임교육을 실현 할 것”이라며,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고, 학교폭력 및 선도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