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특수계층 사기피해 현장교육'에 대한 평가회의 "기만상술, 다크패턴, 보이스피싱 등 지속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으로 발전해야..."


10일, 장애인단체장 및 강사 등 평가회의 열어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금일(10일),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 이하 ‘경소협’)에서 '특수계층사기피해현장교육'에 대해 평가 회의를 개최하여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특수계층 소비자교육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수계층 소비자교육은 2025경기도소비자권익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소협이 주관한 사업으로 소비자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 군장병,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권리 및 책무, 소비자피해사례와 관련 규정, 소비자분쟁 해결을 위한 소비생활 Tip 등을 내용으로 강사가 신청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진행했다.

 

또한, 3편의 동영상, 포스터, 리플릿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고, 20명의 강사가 총 51회에 걸쳐 1,469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둬 당초 계획 1,000명 대비 147%의 실적을 올렸다.

 

 

장명찬 수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 등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특수계층 대상 소비자교육은 매우 유익했고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종 기만상술, 다크패턴,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직접 강의한 강사들은 “군장병 및 민방위대원 소비자교육은 섭외과정, 군부대 출입절차, 사진 촬영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소협 손철옥 회장은 “딥페이크, 다크패턴 등 점점 진화하는 수법 뿐만 아니라, 무료사진/저가 임플란트/주식투자정보 등 다양하고 교묘한 기만사기 상술이 등장하고 있다”며, “도내 장애인단체와 협력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권익을 위해 특수계층 소비자교육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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