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시 빙판길 문제 열선도로 확대로 해결하자"


한채훈 의왕시의원, “열선도로와 자동염수분사장치 적극 도입하자” 정책 제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부곡‧고천‧오전동)은 최근 겨울철 반복되는 빙판길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 위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5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의왕시는 경사로와 이면도로가 많아 겨울철 눈과 결빙에 취약하고 특히 블랙 아이스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기존의 인력 중심 제설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빙판길 대책으로 열선도로와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설 시스템’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한채훈 의원은 “열선도로를 급경사지와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설치하고 눈이 내리는 즉시 결빙 방지와 상시 안전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교량 위와 터널 입, 출구 등 결빙 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인력투입 없이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하여 초기 결빙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도로의 온도, 습도,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IoT센서를 주요 구간에 설치하여 결빙 위험도를 예측하고 제설 작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제설 장비 출동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관련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로 시설물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제설제를 구매하고 사용을 의무화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인력중심 한계가 명확한 의왕시 제설작업 시스템을 전환해야한다”면서 “더 이상 겨울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이번에 제안한 스마트 정책들을 적극 검토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