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서천군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털로덮인친구들과 공동으로 주최한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서천 가을 소풍'을 지난 10월 20일과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서천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자체 협력형 반려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반려동물 동반 여행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참가자, 펫 전용 셔틀버스로 편안하게 서천으로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수도권 거주 참가자들이 펫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서천으로 이동했다. ㈜털로덮인친구들에서 특별히 제작한 펫 전용 시트와 담요가 제공되어, 반려견들은 이동 중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출발 전부터 버스 안은 참가자들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장항송림휴양림, 서천의 맛, 그리고 군수와의 만남
참가자들은 먼저 장항송림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솔향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비록 맥문동은 시기를 놓쳤지만, 울창한 숲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점심 식사는 서천의 명물인 송석항 해물칼국수집에서 꽃게탕, 전어구이, 해물칼국수 등 푸짐한 향토 음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7일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 서천을 만들기 위한 군의 노력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반려견들을 위한 수제 화식도 별도로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천의 매력을 가득 담은 코스: 바다, 시장, 시간이 멈춘 마을
멋진 송석리 해변의 자유로운 산책 시간도 가졌으며,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는 장날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며 서천 특산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천의 명품 특산품인 곱창김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코스인 판교 마을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서천의 명주 ‘한산 소곡주’가 특별 선물로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이번 행사를 통해 서천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 ㈜털로덮인친구들 제공]](http://www.kgfnews.com/data/photos/20251044/art_17616381026718_074ba7.jpg?iqs=0.17243000517132168) 
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 소풍은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털로덮인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 장날 정보:
- 서천수산물 특화시장 (끝자리 2일, 7일)
- 한산오일장 (끝자리 1일, 6일)
- 장항전통시장 (끝자리 3일, 8일)
- 비인장 (끝자리 4일, 9일)
- 판교전통시장 (끝자리 5일,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