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운영하는 인생플러스센터가 2일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18개, 인문학 4개, 취업역량 2개 등 총 2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집정원 449명에 567명이 접수해 126%의 높은 모집률을 기록했다.
이 중 428명의 수강생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주간의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간반 6개 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개강식에는 인생플러스센터 하반기 수강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경과 보고와 상반기 운영 성과 동영상 시청, 문화예술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빛나는 열린교실’ 선발 강사인 윤유미 전시해설사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미술관 감상법과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시간으로 수강생 여러분이 문화예술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모두가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해 4월 16일 개소해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층이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인생설계 상담, 5060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앞으로도 신중년층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