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26일 경기도소방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 사례분석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 등을 통해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방관서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이 선정됐다.

 

화성소방서를 대표하여 참가한 황예주 소방사는 「리튬 일차전지의 폭발 위험성과 화재 진압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논문 완성도, 연구 노력 및 발표력, PPT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 소방사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 직접 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많은 직원들이 도움을 받아 연구를 완성했다. 황 소방사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현장업무와 병행하면서도 우수한 논문을 연구·발표한 황 소방사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