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손 끝에 담긴 마음, 캘리그라피 수업 성료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감성 글씨 체험 ‘한글을 디자인하다. 캘리그라피 수업’을 지난 16일과 23일, 세류1동 새마을문고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수업은 찾아가는 배움터로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5명의 주민이 참여해 따뜻한 문장과 감성을 글씨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만의 문구와 좋아하는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합성하며 새로운 사진 편집 방법과 감성 모두를 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글씨에 마음을 담아보니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게 됐다”며, “단순한 글씨 쓰기를 넘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을 뿐 아니라, 지역 내 문화활동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향후에도 다양한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