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성과의 3년, 도약의 1년, ‘2030 살기 좋은 도시 의왕’ 향해 전진”


30일,취임3주년 기자간담회 열고 성과 보고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6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며 남은 임기 동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도약의 기반은 시민과의 약속 이행’임을 강조하며, 의왕시를 수도권 대표 중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지난 3년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의왕시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결정적인 시기였다"며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약이행률 90%, 4년 연속 ‘SA등급’ 획득

 

김성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 약속한 총 81개 공약 중 55개를 완료하며 공약이행률 90%에 도달했다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으며 높은 이행성과를 입증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성과

 

시는 최근 몇 년간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고,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는 10년 연속 수상과 함께 대상을 차지했다.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는 같은 규모(3그룹) 내 1위를 기록했다.

 

민원·체육분야 수상 이어져

 

민원서비스 질적 향상도 주목할 만하다.

의왕시는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인정받았다.

체육 분야에서도 2022년과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을 연이어 달성하며 시승격 이래 처음으로 쾌거를 이뤘다.

 

시민 숙원사업 다수 해결

 

지난 3년간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주요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20년 넘게 추진되지 못하다가 2023년 2월 착공되었고,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되어 교통 접근성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오전·왕곡지구는 약 1만 5천 세대 규모의 대형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의료·바이오 산업단지와 복합 개발이 예정돼 있다.

 

시민 염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 사업도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교육환경 대전환, 미래 세대 투자

 

시는 교육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내손중고 통합학교가 2024년 3월 개교했고,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착공되었다.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센터, 스마트건강관리사업 등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의왕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교통혁신, 광역망 구축 박차

 

김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GTX-C 노선의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및 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또한,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4개 신규역이 들어설 예정이고,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지하철·버스 노선 연계 개편도 추진되고 있다.

 

 

 도시개발 대전환, 2030년 인구 25만 중견도시 전망

 

현재 LH에서 추진 중인 6개 도시개발사업(고천·초평·월암·청계2·오전·왕곡지구)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의왕시는 2030년대 초까지 총 43,000세대, 인구 약 10만 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은 "전례 없는 도시 확장과 인구 성장으로 의왕시는 수도권 대표 중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산업단지·일자리 창출

 

시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통해 의료·바이오·IT 기업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며, 의왕산업진흥원을 2026년까지 설립해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고천·오전 공업지역은 스마트시티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직업교육훈련센터 설립 등도 추진 중이다.

 

교육도시 도약 위한 다각적 노력

 

김 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 도약”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의왕미래교육센터의 2026년 개관 목표, AI·로봇·자율차 등 4차산업 체험교육 추진,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설립,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의왕형 숲체험 보육프로그램 확대,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 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김 시장은 "시민의 일상 속 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챙기겠다"며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맨발걷기길 22개소 조성(2024년 내) ▶왕곡동 야구장, 파크골프장 2개소 올 연내 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아동 및 주민 편의 공간 마련 ▶고천 시청로 사면 정비, 안양천 친수공간 정비사업 연내 마무리 ▶CCTV, 스마트보안등, 화재감지시스템 등 안전 인프라 확대

 

 “성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준비”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 동안은 그 성과를 결실로 만들고, 의왕시를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