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용인은 이제 반도체 수도를 넘어, 인구 150만 광역시로 도약 중”


민선8기 3주년 성과 발표, 교통·반도체·문화·교육 전방위 혁신
23일, 언론브리핑 통해 3년간의 핵심 성과 밝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도시 도약의 청사진과 함께, 지난 3년간의 핵심 성과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3일 언론 브리핑에서 “용인은 이제 단순한 도시가 아닌, 글로벌 반도체 허브이자 문화·교육·복지·교통이 어우러진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인구 150만 광역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반도체 특화 신도시 확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명문화 등 초대형 사업들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공약 외 성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45년 만)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25년 만) △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등을 강조하며 "공약 이행률(65% 완료, 97% 진행 중)을 넘어서는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 ‘한국형 실리콘밸리’ 용인

 

이 시장은 “지난 3년은 대도약의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SK하이닉스 122조 원, 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확정 등 초대형 성과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여기에 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등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의 R&D센터 유치, 솔브레인·주성엔지니어링 등 고매출 소부장 기업 92곳 입주 등, 용인은 제조와 연구개발(R&D)을 아우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 교통 격자망·철도망 대폭 확충,“10~20분 내 고속도로 진입 도시”

 

이 시장은 “시민 누구나 1020분 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도시가 목표”라며 고속도로·고속화도로 17개 노선을 촘촘히 연결하는 ‘격자형 도로망’을 소개했다. 기존 경부·영동고속도로 등에 더해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신규 노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철도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이다.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분당선 연장 △동탄~부발선 등 대규모 노선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며, 용인은 수도권 교통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 문화·체육·휴식 공간 확장,“용인 르네상스를 연다”

 

도시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문화·예술·체육 시설 투자도 본격화된다. 대표적으로 포은아트홀 리노베이션, 이동 신도시 시립미술관 및 문화공연장 신설, 기흥구 옛 경찰대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조성 등이 추진된다.

3개 구에는 랜드마크 수변공원(이동저수지·기흥저수지), 건강 테마공원(수지중앙공원) 등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 교육환경 개선·반도체고 개교,“교육의 진심, 성과로 입증”

 

이 시장은 “교육에 진심이라는 말을 학부모들로부터 듣는다”며, 187개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총 296회의 간담회를 열고 853건의 건의 중 502건(59%)을 실질적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유일의 반도체고등학교 개교(2027년 예정) 확정, 실용예술부 신설학교 검토 등으로 미래 인재 양성 기반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용인의 교육 예산은 도내 1위다.

 

 

■ 복지·출산·장애인 정책도 선도,“모두가 함께 가는 도시”

 

복지 부문에서는 임산부 지원금 도입, 부모급여 확대, 장애인 스포츠체험센터 운영, 가족 샤워실 설치 등 차별 없는 도시 실현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용인형 긴급돌봄센터’ 운영, 가상현실 스포츠센터 등 전국 최초 사례도 다수다.

저출산 대응에도 발빠르게 대응 중으로, 어린이집 보조교사 확대 등 체감형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 공약 이행률 97%,초대형 성과는 ‘공약 외’에서 더 많아

 

이 시장은 “공약 212건 중 137건(65%)을 완료했고, 97%가 진행 중”이라며, “공약에 없던 초대형 성과들이 더 많다”고 자평했다. 경안천 수변구역(25년), 송탄상수원보호구역(45년) 해제, 삼가2지구 진입도로 해결 등 난제 해결은 그 상징이다.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 확정, 반도체고속도로 추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액 재투자 등은 시민 체감도가 큰 성과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넘어 용인을 문화·교육·복지·교통이 균형 잡힌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상상력을 정책에 입혀 50년, 100년 뒤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용인은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이라 확신을 품어내는 오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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