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관내 예비초·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최대호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초청 명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부모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의 서막을 알렸다.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자녀교육, 진로 설계, 미래 사회 대응 역량, 금융·진학·인문·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강식의 특강은 이금희 아나운서의 ‘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통찰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자녀 금융 교육, 입시 전략, 고교학점제, 기업가정신과 창업, 통계기반 학습전략,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 등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 시간이 큰 의미가 있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의 따뜻한 동행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2회차 학부모 아카데미 교육을 이어간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자녀 금융 교육법과 학부모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학부모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