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IB 교육은,우리나라 교육 현실과 맞지 않다. 특히 IB 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 IB 교육 도입보다는 기존의 공교육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 우선이며, 한국 교육 현실에 맞는 교육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 장한별의원 인터뷰 중

 

 

홍재언론인협회는 3월 17일 시대가 요구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마주 앉았다.

 

장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낡은 교육의 틀을 허물고,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경기도 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획일화된 공교육 시스템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모두가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학교 시설 관련 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한별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시 제4선거구 발전을 위해 금곡동 신분당선 조기 개통, 호매실동 비누리 아트홀 및 체육센터 건립, 평동 탄소 중립 그린시티 사업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다. 과밀학급과 소규모 학교 문제 해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또한 약속하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고취했다.

 

장 의원은 정치 철학으로 ‘경청’을 강조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로 이어 가는것이며,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을 때 느꼈던 보람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의 인터뷰는 단순히 정책적 질문과 답변의 나열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한 정치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시간이었다.

 

그는 교육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시하며, '경청'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거듭 강조했다.

 

장 의원의 굳은 의지와 앞으로의 행보를 통해 경기도 교육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해본다.

 

경기도 의원으로서 제정한 조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무엇인가요?

 

"경기도 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존의 경기도 교육청은 공교육 중심의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미비했다. 이 조례는 공교육의 범주를 넓혀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모든 아이들을 포용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임기 동안 꼭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무엇인가요?

 

"학교 시설 관련 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 학교 시설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생한 세수를 다시 교육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지역구(수원시 제4선거구)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나요?

 

"지역구에는 과밀학급과 소규모 학교 문제가 동시에 존재 한다. 과밀학급 문제는 학급 증설과 학교 신설을 통해 해결하고, 소규모 학교 문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통폐합 논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또한, 금곡동 신분당선 조기 개통, 호매실동 빛누리 아트홀 및 체육센터 건립, 평동 탄소 중립 그린시티 사업 추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가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군공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피해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군공항 폐쇄와 국제공항 건설 모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의정 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써 대안학교에 대해 강조 했었는데, 우리 교육의 중요한 한 축 이라고 생각한다. 대안학교는 획일적인 공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학교폭력, 부적응 등 다양한 이유로 공교육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대안학교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기에 단순히 문제아 수용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개성과 잠재력을 존중하고 키워주는 교육기관이다.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교육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해야 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과 대안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

 

 

경기도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기도민 모두가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