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국제대학교와 오랜 인연 이어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봉사동아리 ‘나눔’과 연계하여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훈련반 요리활동은 발달장애 당사자가 원하는 음식을 정하면 봉사동아리 ‘나눔’에서 재료 손질 및 조리 방법 등을 지도하고 함께 요리를 만들며 장애 당사자의 자립심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8년부터 매월 1회씩 진행되고 있다.


요리활동에 참여하는 훈련생 A씨는 “평소에 먹고 싶었지만 만들기 어려웠던 음식을 요리활동 시간에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즐겁다.”며 “매달 요리활동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는 2013년부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이어가며 장애인의 날 행사, 일상생활지원사업 등 많은 발달장애인에게 요리 경험을 제공하고 복지관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10년동안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하고 있는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김남곤 교수는 “오랜 세월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며, “요리는 전인적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주요 매개로, 당사자와 함께 요리로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오랜 기간 힘이 되어주고 있는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귀한 손님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장애 당사자에게 항상 힘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