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2021년5월4일에 개강식을 실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에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1학년도 성남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융합분야 6학급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2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교과 교육과정 80시간과 비교과 교육과정 17시간을 합쳐 연간 총 97시간을 이수하며,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는 구글클래스룸을 통한 원격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수학, 과학 융합수업과 프로젝트 학습, 그리고 최종 산출물발표회 등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주도적 탐구정신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은“ 내년부터 영재교육원이 창의융합상상소로 바뀌게 되어, 탐구 열망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여 기존 경쟁 선발로 제한되었던 영재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통해 창의성과 탐구심을 키우고, 아울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창의융합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