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 옛것은 지키고 새로움은 더하고 ‘제8회 풍어제’개최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시는 제8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개최한다.

오는 주말 27일부터 2일간에 걸쳐이루어지는 풍어제는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래의 풍속을 되살려 어촌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신면 궁평항 어촌체험마을 광장에서 궁평항풍어제 추진위원회, 경기남부수협주관으로 이루어진다.(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됨)

약 3,000여명(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가하게될 행사는 풍어제,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 풍어제 : 봉죽세우기, 칠성거리, 땟배나가기 등

- 체험프로그램 : 전통음식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 부대행사 : 전통문화학술대회, 화성행복바다장터, 화성바다회 전시

*학술대회 : 서한범 인천문화재위원장(좌장), 홍태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발제), 장순범 안동대학교 민속학박사(발제), 이희병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발제), 양근수 충남문화재전문위원(토론), 김명수 화성문화원 연구원(토론), 소병구 전통문화예술단 단장(토론)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어촌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축제”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문화축제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