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수원 방화수류정과 수원역 인근에서 시민 4000여 명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방화수류정과 수원역에 운집한 시민과 청소년들은 만세삼창을 하고, 행궁광장까지 행진했다. 수원시가 3월 1일 화성행궁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제’를 열고, 100년 전 수원의 3.1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기억하는 백 년의 울림, 기약하는 백 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문화제는 방화수류정과 수원역에서 행궁광장까지 이어진 만세 행진으로 시작됐다. 행궁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주제 공연 ‘수원, 그날의 함성’이 상연됐다. 프롤로그 ‘독립운동가의 환생’과 ▲1919 수원 ▲만주 무장투쟁 ▲2019 다시 수원’등 3막으로 진행된 공연은 수원지역 독립 운동가 9인과 수원지역 3.1 운동, 수원의 항일투사 임면수 선생 이야기 등을 다뤘다. 기념식은 독립운동가 김노적(1895~1969) 선생의 후손인 김현권씨의 ‘독립선언서’ 낭독,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가 더 커진 혜택으로 돌아온다. 2016년부터 매년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은 수원시가 전년보다 혜택이 대폭 늘어난 ‘2019 통큰 이벤트’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박물관·미술관, 관광체험 시설, 문화공연, 주요 관광지,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수원시 카톡친구’가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32개소에 이른다. 제휴업체가 2018년보다 15개 늘어났다.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에 입점한 8개 업체가 새로 참여한다. 미나리빵집·간식여왕·여의당·시나브로카레·푸디스오아시스 등 5개 먹거리 업체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하고, 박물관놀이터·다락방·월간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복회에서 추진하는 ‘독립선언서 이어쓰기’ 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이어쓰기’는 3.1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광종 광복회 성북구지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아홉 번째로 캠페인에 동참한 서철모 화성시장이 다음 참여자로 윤화섭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이에 윤화섭 시장은 지난 27일 ‘오늘, 우리 이천만 조선인은 저마다 가슴에 칼을 품었다. 모든 인류와 시대의 양심은 정의의 군대와 인도의 방패가 되어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라는 열한 번째 문장을 직접 종이에 필사한 후 자신의 SNS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 윤 시장은 “안산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탑 건립, 독립운동사 책자 발간, 안산 3.1운동 특강 등 다방면의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국권회복을 위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해준 서철
염태영 수원시장이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정부 정상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정책을 알렸다. 정기총회 개회 세션으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에 따른 지방정부의 행동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시장이자 이클레이 동아시아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진행을 맡았다. 염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는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에서 시작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이 기획하고 집행하는 ‘시민의 정부’와 누구나 노동·주거·교육·육아 등 4대 복지를 누리는 ‘복지시민권’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민?관 거버넌스로 수립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도시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동포인식개선 강사 및 동포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동포인식개선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외국인주민지원과에서 양성한 동포인식개선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으로 동포인식개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선후기부터 한국의 근현대사까지의 역사교육과 함께 청소년 이해와 소통방법, 다양한 수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동포인식개선 강사 외에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 및 고려인 동포를 역사교육에 참여시켜 동포들의 자아정체성과 주인의식을 함양시킴으로써 건전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강의식 교육뿐만 아니라 안산역사현장체험을 진행하여 동포들이 안산 주민으로서 직접 안산의 역사적 모습을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동포인식개선이라는 것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동포 스스로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919년,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3.1운동을 벌였던 화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그날을 재현한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총칼에 맞서 대규모 만세운동을 벌였던 화성시는 주요 항쟁지인 우정읍과 송산면 일대에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느껴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우정읍에서는 그 당시 복식을 갖춘 6백여명의 학생 및 주민을 포함 총 1천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우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조암시내를 돌아 도보 40분 2.44km 거리의 시가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가행진 전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우정읍 3.1운동 이야기를 담은 연극공연으로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산면에서는 일제강점기 농민과 면장, 천도교와 기독교 등 종교와 계층을 넘어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한 3.1 만세운동을 재현하고자 다양한 계층의 복색을 착용한 학생과 주민 3백명이 2km의 거리행진을 펼친다. 또한 거리행진 중에는 만세운동 당시 시위대를 체포하던 일본 순사부장 노구치의 처단도 재현돼 치열했던 화성 독립운동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3.1운동 100주년 공식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유앤아이센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은 일제에 의해 훼손된 화성행궁에서 치욕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했던 상황에 대한 저항이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박물관이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주제 발표한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사는 “수원 기생들의 고향 집과도 같았던 화성행궁을 무너뜨리고 지은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생들은 매우 큰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제는 조선의 왕을 상징하던 화성행궁을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고 식민지 행정기구와 병원을 지었다. 1910년에는 정조대왕의 사당이었던 화령전에 자혜의원을 설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혜의원은 화성행궁의 정궁인 봉수당으로 옮겨졌고, 1923년에는 봉수당을 허물고 근대식 벽돌 병원 건물을 지었다. 수원 기생 30여 명은 1919년 3월 29일 건강 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 자혜의원 앞에서 만세를 불렀다. 만세운동 주모자는 ‘수원예기조합’의 김향화였다. 김향화는 기생들의 선두에 서서 병원 뜰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수원·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에 오산장터 광장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으로 기념식을 마치고, 8의사 및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모두가 본무대에서 성호초등학교 운동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만세시위를 재연한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3.1만세운동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억의 상상, 그리고 잊혀지면 안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기념공연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3.1절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고 하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특히 오산에 만세운동이 있었던 3.29 오산장 시위를 재조명하여 지역 주민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년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국제 청년의 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정의롭고, 결과는 공정하다’는 지금의 시대 신념이 230여 년 전부터 실현되고, 이어지고 있는 도시”라고 수원을 소개했다. 이어 “230년 전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는 개혁·애민·실사구시를 바탕으로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계획도시를 건설했다”면서 “축성에 참여한 일꾼에게 ‘임금’을 주고,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모든 일꾼이 참여하게 하는 등 모두를 포용했다”고 덧붙였다. ‘포용적 스마트도시’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질적인 변화로 모든 시민을 포용하고, 책임지고,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유엔(UN) 해비타트 청
수원·고양·용인·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 발굴을 위해 모였다. 25~26일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공동 연찬회’가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과 관련해 대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특례 사무권한을 발굴·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도시는 연찬회에서 안전·조직·교육·복지·주거·건축·보건·농업 등 8개 분야 130개 특례사무를 논의했다. 사회복지법인 설립 인허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조정 등 시민의 복지와 밀접한 사무 22개를 4개 대도시가 추진할 우선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특례시 조직운영 자율권 부여’,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