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0월 17일 자치인재원 나눔홀에서 중국 칭화대학(淸華大學) 공공관리학원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제17회 '한·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세미나'는 매년 그 해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양국의 공통 주제를 선정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양국 간 교육·행정 분야 교류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17년 동안 한국과 중국이 공공행정 분야에서 쌓아온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도전과 변화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한·중 세미나에서는 ICT 기반 정부혁신, ▴ 미래 핵심인재 양성, ▴ 지역 균형발전 등 양국이 직면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가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을, 멍텐광 칭화대 부원장이 디지털 코포라티즘(Digital Corporatism)을 통한 디지털 정부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주제로, 윤우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가 AI 윤리 교육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1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최진식 회장)가 주최한 제188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 참석했다. 이번 강연회는 조 장관의 올해 초 경제단체 현장 행보*에 이은 민생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조 장관은 ‘대한민국 외교정책 방향 및 외교부의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우리 정부가 지정학적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변화에서 기회요인을 찾아 생존전략을 모색하면서 커진 국력과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외교의 전략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안보-경제 융복합시대를 맞아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외교부가 추진해온 경제외교 활동을 소개하고 “171개 재외공관망을 명실공히 수출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강연에 앞서 조 장관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과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측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 회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10월 16일 서울에서 알바로 라리오(Alvaro Lari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IFAD 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오늘날 국제분쟁,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가 전례 없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IFAD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하며, 라리오 총재의 리더십 하에 IFAD가 개발도상국의 농촌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또한 권 조정관은 우리나라는 1978년 창설회원국으로 IFAD에 가입하여 2024-26년 교체이사국을 수임하는 등 IFAD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한-IFAD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라리오 총재는 농촌지역 극빈층의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IFAD 13차(2025-27년) 기금조성 기여를 약속한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고, 향후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성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IFAD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를 기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0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공식방한(10.15-10.18) 중인'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UNDP 총재를 면담하고 ▴최근 국제개발협력 동향 ▴한국-UNDP 파트너십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방 실장은 슈타이너 총재의 공식 방한(2017년 UNDP 총재 취임 이후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유엔 최대 개발기구인 UNDP가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슈타이너 총재는 방 실장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ODA 재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지만, 한국 정부가 ODA 규모를 지속 확대해 온 점을 평가했다. 양측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UNDP의 네트워크 등 상호 전문성을 활용하여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의 개발-평화·안보 연계(HDP Nexus), ▴기후변화 대응, ▴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국제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5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국빈 방문시 아랍에미리트 측에 제안된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한국과 협력 방안 실행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강도현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이틀차인 15일에도 이어갔다. 이날 오전, 강도현 제2차관은 두바이 미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개최한 한-아랍에미리트 인공지능 지도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된 토론회는 아랍에미리트의 각 부처별 인공지능 정책을 담당하는 최고 인공지능 담당관(Chief AI Officer, CAIO)들과 한국의 우수 인공지능·디지털 기업들간 최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측에서는 과기정통부, 두바이총영사관, 인공지능 기업 관계자 등 25명이 아랍에미리트측에서 13명의 최고 인공지능 담당관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6개 국내 기업들의 항공안전, 고객센터, 지능형 도시, 교통, 건강돌봄 등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초거대언어모델(LLM)을 보유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방안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10월 15일 오후 체코 국방부에서 다니엘 블라즈코벡(Daniel Blazkovec) 국방차관과 한-체코 국방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호 차관은 양국관계가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최근 한-체코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인프라 등 포괄적·전면적 협력관계로 심화·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이 한 단계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 차관은 양국 국방부간 2015년에 체결한 국방협력 MOU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 △사이버안보 협력,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체코간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국방부간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국방·방산협력 발전에 발맞추어 상호 상주무관부 개설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최근 한국이 폴란드·루마니아를 비롯하여 중동부 유럽 국가와 방산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체코와도 맞춤형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b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한미일 북한인권 3자회의' 등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해 10월 17일~10월 20일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을 방문한다. 이번 '한미일 북한인권 3자회의' 및 관련 행사는 지난 7월 통일부장관 방미시 미국 국무부 방문 계기에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이 제안하여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으로, 미국 의회 인사, 가치공유국(like-minded country) 및 주요 외교단, 북한인권 전문가, 탈북민 등도 행사에 초청하여 북한인권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3자회의는 통일부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한미일 고위급 외교 당국자가 정보접근권 등 북한인권 의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유관국 간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왔으나, 이러한 방식으로 한미일 당국자가 참석하여 대화를 진행하는 것은 첫 사례로써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북한인권 생존자 분과에서는 통일부장관 개회사, 탈북민들의 북한인권 참상 증언, 북한인권 전문가 질의·답변 등을 통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경상남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 참가자들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IAEA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은 ‘원자력 공급망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원자력 산업 육성 ▴원자력 발전소 운영 등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정부,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브라질, 이집트, 남아공, 체코, 루마니아 등 15개국 원자력 산업체, 원자력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 23명이 참여한다. 이에, 참가자들이 17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요 협력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진영TBX를 방문하여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 관리’에 대한 우호적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이 다양한 수출 판로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경남 원전 제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국 원전산업 관계자들과의 우호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10월 15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아방수(Marc Abensour) 프랑스 외교부 인도-태평양 대사와 최초의 한-프랑스 인도-태평양 대화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프랑스와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인태대화를 발족시키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고 하고, 앞으로 연례 개최를 통하여 인태지역에서의 실질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했다. 아방수 대사는 프랑스가 태평양과 인도양 내 영토를 가지고 있는 인태 국가로서 동 지역 내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을 주요 파트너로 본다면서 다방면에서 양자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인태 지역의 규범 기반 질서 수호와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인태지역에 대한 정책 방향과 관여 노력을 상호 공유했다. 또한, 동남아·아세안, 태평양도서국 및 인도양 연안국 등 역내 국가들의 복원력 증진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증진을 위해 ▲해양안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필리핀, 태국 2개 국가를 방문하여 대형 인프라 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수주지원단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여 공공사업도로부와 교통부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필리핀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필리핀과의 관계가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순방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태국을 방문하여 산업부 장관과 산업단지청 의장을 면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태국 산업단지청(IEAT)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 단지 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필리핀, 태국 수주지원단의 주요 일정은 먼저, 10월 16일 오전 마누엘 보노안(Manuel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