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올해 연말까지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인·비대면 중심으로의 시대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교육 장소는 상록구 복지관 3곳(본오종합사회복지관·상록구노인복지관·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가치키움터 4곳(샘골가치키움터·사이동가치키움터·해양가치키움터·석호가치키움터) 등 총 7개소이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이 개설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 ▲기초코딩 ▲키오스크 ▲공공서비스(정부24, 지원금 신청 등) 이용 등이다. 교육은 상록구 주민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디지털배움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담 콜센터(1800-009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상록구는 교육환경이 부족하거나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연말까지 파견 특강 프로그램인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모든 시민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포함한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유충구제 사업과 방제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유충 구제사업이란 하수구,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것과 같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 보건소(상록수·단원) 방역반은 지난달 말까지 방역 취약지 주변 하수구, 빗물받이 주변 등을 찾아 총 6,568건의 유충구제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외에도 모기 성충 방역을 위해, 관내 22대의 디지털모기발생정보기(DMS)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모기발생정보기(DMS)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채집하는 원격 모기 포집 장치로, 시는 일별, 주별, 월별 암모기 포집량을 확인해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해 말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추진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병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구, 조손 가구, 노인 부부가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득·연령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안산이 아닌 관외 지역도 동행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 199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데 이어, 올해 7월 말까지 453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올해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시간에 5,000원이었던 이용료를 3시간 5,000원으로 인하(3시간 이후 추가 1시간마다 5,000원)했다. 한 서비스 이용자는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거주하면서 지인의 도움으로 이동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었다”라며 “좋은 제도를 도입해 준 안산시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병원 동행 매니저들이 이용자들의 밝고 든든한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이달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압류 처분을 지방세 체납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인이나 암호화폐 등을 통칭하는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암호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화폐를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급성장으로 작년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3조 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체납자들이 가상자산을 자산 은닉이나 이동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전까지는 세외수입 체납에만 가상자산 압류 처분이 실시됐으나 이달부터는 지방세입 전 분야에 걸쳐 가상자산 플랫폼 압류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은닉된 체납 재산을 확보해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산 은닉과 세금 탈루 등의 범법 행위를 저지르는 체납자에게 가상자산 플랫폼 압류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공평하고 합리적인 조세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과 관련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8월은 휴가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하고 퍼져나갈 수 있는 시기이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식사 전 ▲음식 조리 전·후 ▲화장실 출입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과 함께, 음식 조리 시 육류는 중심 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물도 끓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날 음식과 조리 음식의 경우 구분 보관하고, 채소류와 육류를 썰 때는 칼과 도마를 종류별로 구분 사용해야 한다. 식재료와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해 사용하고,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시는 이외에도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에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QR코드를 포함, 외국인들도 예방수칙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께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서 건강하고 안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이용자 중 65세 이상 건강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 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만성질환 악화,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AI 반려로봇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식사와 복약, 건강 미션 프로그램을 안내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한다. 또한 영상통화, 말벗 기능이 탑재돼 감성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사회적 소통을 돕고 응급 상황에는 관제센터 감지센서 기능을 통해 24시간 어르신에게 안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누군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라며 “규칙적으로 약을 챙겨 먹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AI 로봇을 통해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선부 모곡경로당에서 ‘함께 행복한 안전 뗏골마을 만들기 사업(이하 ‘안전 뗏골마을 만들기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뗏골마을’은 단원구 선부2동에 위치하는 곳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 해당 지역의 환경 개선을 진행 중으로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우수사례 답사를 진행하고, 자연적 감시 기법을 활용하거나 화재 예방 디자인을 구성해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이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도시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날 보고회는 시 관계자와 함께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이진분 시의원, 황은화 시의원 및 사업 총괄 계획가와 주민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추진 내용 및 디자인 계획안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달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 챙기며 선물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안산시에 거주 중인 20세에서 64세 사이 짝수년생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지난 7월 17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자가 참여 대상이다. 이벤트 대상자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신분증과 함께 검진 실시확인서 또는 검진 결과지를 지참해 양 구청 보건소 방문보건팀이나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수건 세트가 선물로 지급된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바쁜 일상 속에 건강검진을 미뤄뒀던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과 선물을 모두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영유아(0~6세) 아동의 수족구병 발병률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정 및 관련 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 7월 셋째 주(14~20일) 기준 영유아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으로 지난 6월 넷째 주 58.1명에 비해 4주 동안 35%가량 급증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에 대한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의한 직접 접촉 감염 등이며, 감염되면 손, 발, 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긴다. 이 병은 발현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간혹 중증 합병증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 150인분(100만 원 상당)과 냉방비 지원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시약사회는 총 회원 수 500여 명의 약사 모임으로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산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나눔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계탕은 선부동성당경로식당으로, 냉방비 지원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특히 안산시약사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선부동성당경로식당을 직접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덕희 안산시약사회장은 “폭염과 장마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삼계탕과 냉방비 지원금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안산시약사회에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