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2024년 시군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축행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9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적·정성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합산해 인구규모별 3개 그룹으로 분리 평가한 결과, 대상에는 안양시·하남시·안성시, 최우수상에는 용인시·파주시·동두천시, 우수상에는 부천시·광주시·여주시를 각각 선정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9개 지자체에는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을, 지역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Ⅰ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 ▲도 역점사업 시책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실적 ▲공개공지 정기점검 ▲기타 도정참여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Ⅱ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하남시는 ▲2025년 경기문화제 개최 예정으로 경기건축문화상 및 건축문화제 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 물너미 일대에서 미디어아트쇼 ‘라이트 웨이브(LIGHT WAVE)’를 개최한다. ‘빛의 파동,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적 감각의 퓨전 국악과 영상을 통해 ‘흥이 넘치는 경기도’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길이 16m, 높이 3m 규모의 대형 영상벽(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바람과 물결의 형상이 빛, 음악과 한데 어우러지고 안성 남사당패, 양주별산대, 경기도 도당굿 시나위 등 경기도 전통 공연예술 이미지로 연결되어 경기도만의 신명나는 흥을 표현한다. 행사기간 동안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 30일 오후 5시에는 퓨전국악 밴드 악단광칠, 소욘피쉬, 예결밴드가 참여하는 ‘경기-흥 조선팝 콘서트’가 열려 경기 가락을 신명나는 빛의 예술로 승화시킨다. 매일 저녁, 경기도 예술인들의 열린무대(오픈스테이지)도 이어진다. ▲11월 29일 오후 6시 ‘빛’나는 재즈 나이트(어니스트 뮤직, 재즈보컬 김만희) ▲12월 1일 오후 3시 ‘흥’폭발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에 소재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을 방문해 미래 에어로스페이스 산업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지난 40여 년간 전투기‧헬기, 위성 등 국내 안보 관련 항공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민간 우주산업을 선도해 온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이다. 오 시장은 강구영 KAI 사장으로부터 차세대 전투기 KF-21을 비롯해 FA-50, 한국형 UAM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는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S-UAM을 비롯해 위성기반 도시안전, 환경, 수자원, 교통분야 솔루션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후 오 시장은 고정익동, 우주센터 등 핵심기술 개발‧생산 현장을 차례로 확인하고 “대한민국 K-방산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뉴에어로스페이스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북부권 새일센터의 연간 우수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Pro-새일 페스티벌’ 행사를 의정부 소재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권 새일센터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일센터별 운영 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한 종사자의 역량 강화, 센터 간 협력 증진과 상담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남운선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부 행사로 구성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에서 진행 중인 ‘2024년 베이비부머 고용지원사업’과 차년도 베이비부머 계층 대상 신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새일센터의 주요 방문 계층인 50대 중장년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을 위한 경력 설계 및 미래형 인재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전)MBC PD 김민식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종사자들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레크레이션 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정문이자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돈화문(敦化門)'의 보수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창덕궁 돈화문'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 건물로, 1412년(태종 12년)에 처음 건립된 후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08년(광해군 1년)에 재건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 실질적 법궁 역할을 했던 창덕궁의 정문이자, 현존하는 궁궐 정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2014년 특별점검을 통해 돈화문의 구조적 문제점을 확인했고, 이후 구조안전진단(2015년)을 거쳐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주기적인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점검 결과, 지붕의 주요 부재에 부분 변형이 추가로 확인되고 기와 등이 이완됨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와 수리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보수정비 공사는 2026년까지 총 1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돈화문의 상층부와 하층부를 부분 해체한 후 균열과 변형이 발생한 부재를 보강 또는 교체하는 것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11월 25일 전통조경 분야의 수리품질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국가유산 조경공사 표준시방서'를 개정 고시했다. 이번 조경시방서 개정은 2005년 1월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통조경에 대한 정책 기반을 수립하고자 전문적인 연구와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다. 개정된 조경시방서에는, 조경공사의 수리기준을 기존의 ‘재료’, ‘수목보호’, ‘시공’의 3가지 단순 분류에서 벗어나, 국가유산 수리원칙에 따라 전통조경의 원형을 살릴 수 있도록 조경기반, 조경식물, 지당(연못), 수로, 습지, 화계, 포장, 유지관리의 8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전통공간을 복원하고 관리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공간을 향유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조명, 관람로 포장, 관람 마루 등을 설치할 때 국가유산의 원형 경관은 물론이고 주변 식생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개정했으며, 어려운 용어에 대한 풀이와 그림 설명을 추가해 이해를 높였다. 개정된 조경시방서는 법령정보센터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되어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되어 각각 9천만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었고,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되어 각각 6천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외로움’을 주제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저마다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 간의 물리적, 심리적 단절은 깊어지며 이로 인한 외로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2023,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외로움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이는 정서적 우울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 34만 명에게 드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7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영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교구를 가정에 배달하고, 놀이지도를 함께 지원하는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민선 8기 보육분야 공약인 이 사업은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가정양육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는 생후 0~23개월 자녀를 둔 2,220가구에 감각탐색을 주제로 한 감각티슈, 오볼, 촉감고리 3종을 제공한다. 활용 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코칭 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의 놀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거주지 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1순위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 2순위 가정보육(어린이집 미이용)가정, 3순위 경기도 내 영유아(어린이집 이용) 가정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앞서 11월에는 24~47개월 자녀를 둔 2,220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2025년에도 도내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효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고용주 대상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에서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올해 9월 말 기준 경기도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054명 대비 145%(1,533명)가 증가한 2,587명이며, 20개 시군 1,137개 농가에서 2025년 필요 인원으로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4,411명이다. 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인권 증진, 농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해 및 노무 교육 등의 고용주 인권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대상은 화성, 남양주, 평택, 파주, 김포, 광명, 안성, 포천, 양평 등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