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작아 보이지만 정책들을 축적하면서 경기도만이라도 다르게,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겠다. 인구 문제는 경기도의 어느 한 실국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 경기도정 전체가 힘을 합쳐서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현실적인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도록 애를 써달라” 지난 3월 열린 제7차 인구톡톡위원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당부였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으로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러브아이’는 나(I)와 아이(Baby)를 사랑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다.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는 먼저 새로운 근무제도인 0.5잡과 0.75잡을 도입했다. ‘0.5잡’은 일일 근무시간 8시간 중 4시간, ‘0.75잡’은 6시간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육아 등에 집중하는 근무형태다. 도는 올해 5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시작으로 0.5·0.75잡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참여 공공기관을 모집하고 내년부터는 경기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내년 1월 15일부터 경기도기숙사의 2025년도 정시 입사생 7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경기도기숙사는 3인실 91개, 1인실(장애인실) 5개 등 총 96개의 방과 구내식당,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입사정원은 278명이다. 또한 기숙사 정문 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수원역이 가까워 등·하교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대학생 60명과 청년(15세~29세) 17명으로, 11월 29일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1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입사 지원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시 내년 2월 25일부터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사생은 월 20만 원의 입사비를 납부하면 ▲조식·석식 ▲스포츠 강습 ▲지역사회 연계 문화 체험 ▲기관 연계 취업프로그램 등 입사 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지원 구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2024 경기도 반도체 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산학협력협의체(GAIA. 가이아)의 정례 교류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가이아(GAIA)는 경기산학협의체(‘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산학협력이 대지의 여신 가이아처럼 창조와 혁신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년 10월 첨단모빌리티 분야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반도체, 바이오 등 주제로 정례 교류회(GAIA-day)를 겸한 포럼을 열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동향 및 인재 양성․매칭’을 주제로 산학연 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첨단패키징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반도체 인재 수급 불균형 해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 추진성과 및 방향에 대해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하나마이크론에서 ‘첨단패키징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특강과 한양대학교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 전략’, ‘기업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수변구역 음식점·숙박시설의 폐업 후 영업재개 허용 등 도민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토지이용 규제개선을 건의해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경기도는 도가 제안한 규제개선 과제 7건이 지난 11월 28일 국무총리 주재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낡고 불합리한 토지이용규제 혁파’를 주제로 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17개 지역·지구의 토지이용규제 개선방안이 논의돼 147건의 토지이용규제 개선이 결정됐다. 주요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진흥지역에서의 건물형태의 수직농장 입지 규제 완화’는 식물공장이라 불리는 수직농장 설치 시 농지 전용 절차가 없어도 설치 가능하도록 농지법 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또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운영하다 폐업한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영업재개를 허용해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4대강 수계법을 개정해 폐업 전과 동일 업종, 동일 영업자, 기존 건축물 면적 이내인 경우 다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기준 완화 ▲농지 위 영농형 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경기愛(애) 기부했을 뿐인데, 혜택이 돌아왔다!’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중인 지자체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시·도, 시·군·구)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이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급된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가운데 100명을 무작위 추첨하고, 기존에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과 선택 답례품에 더해 수향미, 먹골배 도라지선물세트, 여행용 정리함, 보조배터리, 봉공이 인형 키링 등 1만 5,000원 상당의 기념품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 방문해 경기도에 기부한 다음 포스터 내 QR코드로 기부 인증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연말정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주제 선정 과정에서 경기도 감사위원회 데이터감사팀은 소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민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여성’, ‘범죄예방’, ‘여성범죄’ 등의 키워드와 이와 연관성이 높은 ‘도시’, ‘환경디자인’ 등이 주목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셉테드 사업이 특정감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셉테드 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의 도시 환경과 디자인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투시형 담장 설치 △골목길 비상벨 및 방범용 CCTV 설치 △건물 도색 △담장 및 보행로 개선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 중 2~5개 지역을 선정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특정감사는 준공 후 1년 이상 경과한 지역 중 범죄율과 사업 횟수를 고려해 수원, 파주, 광주, 구리 등 4개 시의 8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등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한식진흥원 및 다양한 민간단체가 준비 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의 협력으로 전 세계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12월 3일 오후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방송광고 도입과 광고제작 자율성 제고를 위해 방송광고 규제를 개편하고, 광고정보 데이터베이스 운영 등을 통해 광고산업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겠다.”라며, “광고인이 도전적인 K-콘텐츠 개발자로서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광고인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고 광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21.5%가 증가한 1,120편이 출품되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TV영상, 온라인 영상 등 15개 부문, 총 69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TV영상 대상은 단편 부문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1탄’ 편이, 시리즈 부문은 KCC건설의 ‘식구의 부활’ 편이 차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개인 소장 비지정문화유산 '칠성여래도'(1점, 130×80㎝)의 도난 사실을 국가유산청 누리집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를 통해 공고하고, 전국 경찰청·지자체·유관단체 등에 알렸다. '칠성여래도'는 인간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북두칠성신앙을 불교에서 받아들여 제작된 불화로, 칠성각에 봉안된다. 이번에 도난 공고된 '칠성여래도'는 치성광여래와 칠성각부를 그린 불화 가운데 한 점으로 제작 시기는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며 제작자 및 봉안됐던 사찰 등에 대한 정보는 화기(畵記)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 이번에 도난 공고된 '칠성여래도'는 한국인 구매자가 미국의 온라인 골동품 판매 플랫폼을 통해 구입(2024. 2월)하여 국내에 반입(2024. 4월)했으나 운송 과정에서 배송을 받지 못해 관할 지자체에 도난 신고하여 국가유산청에 접수(2024. 11월)됐다. 도난 신고 내용이 국가유산청 누리집 내 ‘도난 국가유산 정보’에 공고되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87조 제5항*에 따라 '민법' 제249조(선의취득)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