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2년 연속 ‘체납액 징수 400억 원 돌파’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징수액 405억 원 중 지방세 체납액 290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이 115억 원이다.
시는 지난 7월 체납세징수단을 폐지하고 징수과를 신설,고의로 세금을 탈루·은닉하는 고질적인 불성실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처분과 징수 활동을 펼쳤다.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와 5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등록, 예금·급여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펼쳤다.
4~5월에는 고액체납자 22명을 선별 가택 수색을 했고, 5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5명은 출국금지, 법원에 보관된 체납자의 공탁금을 압류 추심, 근저당권을 압류 등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팀별로 징수 목표를 설정 협업해 구청·사업소 체납액 징수 담당 공무원들의 열정과 책임감으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