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아이디어 정책 수립 주인공 누구?


[경기타임스] 수원시 정책동아리들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 수원디자이너 정책동아리 성과발표·평가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동아리를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난 5월 정책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 동아리 회원은 5~10명이다.

성과발표회는 권선 상상 PLUS(지역개발), 그릿 가드너(녹지),늘솜(장애인 복지),세연회(일반행정) ,쇼미더 트렌드(정보통신), 수원이(인문학),IoT 수원(정보통신) 등이 참여했다.

권선 상상PLUS는 상상으로 상생하는 경기상상캠퍼스 사용법으로 청년창업 푸드트럭, 청년 야학, 상상팜(농장), 상상캠핑장 등 ‘청년’·‘농업문화’·‘사람자연’을 주제로 한 사업을 제안했다.

그릿 가드너는 가드닝 문화도시 유형별 맞춤형 정원모델’ 등을 제시하는 ‘정원문화 가이드 매뉴얼’ 제작, 정원문화 콘텐츠 개발 등 정원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장애인자동차 민원 One-Stop(일괄) 처리’는 늘봄으로 장애인 차량을 취득·변경할 때 도로교통사업소에서 모든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현재는 2개 기관(도로교통사업소, 동주민센터)을 찾아가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주민 참여 및 주민소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세연회는 시정 참여 활동을 하는 시민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주민참여포인트제’와 참여 사실을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는 ‘주민참여 인증제’를 제안했다.

데이터 놀이터에서 정책 찾기를 발표한 쇼미더 트렌드는 빅데이터의 융·복합화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CCTV 영상정보 제공 대장 전산화’ 등 정책을 제안했고, ‘꿈나무 상상 도서관’을 발표한 ‘수원이’는 오토캠핌장·도서관·공원 등에 동물 모습을 본뜬 ‘꿈나무 상상 도서관’을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스마트한 수원시 상수도 구현을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한 IoT 수원은 IoT를 활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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