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지방자치.정부기관 통틀어 전국 1위..1년간 10만명 증가


[경기타임스] 수원시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지난 1년간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 가운데 최고다.

지난 11일 현재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28만 397명으로 지난해 12월 말(17만 3천932명)보다 10만6천465명(61.2%)늘었다. 지난해 3워월 5천79명이던 카톡 친구는 1년 8개월 만에 55.2배로 증가했다.

시가 파악한 카톡친구는 대한민국 정부가 26만 578명, 서울시가 25만 5488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원시보다 많은 전국 지자체.정부기관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정부, 서울시에 이어 3위였던 수원시는 8월 말 1위’로 올라선 후 꾸준히 친구 숫자를 늘려가며 2위와 간격을 늘리고 있다.

카톡친구 수 증가는 지난해 4월부터 '카톡친구 통큰이벤트’가 결정적이었다.

통큰이벤트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체험 시설을 무료·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통큰 이벤트로 지난해 수원화성, 화성행궁, 3개 박물관, 시립미술관 입장객은 156만 8천379명으로 2015년 (124만 9490명)보다 25.5% (31만8천889명) 증가했다. 지난해 입장객의 66%가 통큰 이벤트 무료·할인 입장객이다.

올해 수원화성 등 6개 시설 입장객은 9월 말 현재 1백20여만 명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가 되면 수원시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 재난·긴급상황 정보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수원시가 카톡으로 발송하는 메시지 열람률은 110%(메시지 공유·전달 포함)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 수원시는 카카오톡 외에도 블로그(https://blog.naver.com/suwonloves),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포스트’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 질 향상에 앞장 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