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고색동 수인선의‘소통박스’가 시민제안서 등 큰 호응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색역 상부 유휴부지에 건립되기를 원하는 주민편익시설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 또 포스트잇을 이용해 무기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8일 아침에는 시 공무원 20여 명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소통박스 운영에 관한 안내문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치쳤다.
‘소통박스’는 수원시가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수원형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현장으로 언제든 소통박스를 이동해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로 제작했다.
시는 지난달 19일 ‘고색역 상부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고색동 일원에 ‘제1호 소통박스’를 설치했다.
소통박스는 30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박스에는 해당 사업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갖춘 안내요원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시민 참여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