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체 에너지 생산 잠재량 약 3.46GW …노후원전 1기에 해당


[경기타임스] 경기도의 공동체 에너지 생산 잠재력은 노후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3.46GW로 나타나 공동체 에너지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동체 에너지는 에너지협동조합 등을 통해 주민이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연구원의‘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체 에너지의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공동체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건축물의 태양광 잠재량은 2.37GW로 나타낫다.

건축물대장 통계 등을 이용해 건축 연한 20년 이하 아파트, 학교, 단독주택 등의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지붕면적을 합한 뒤 잠재량을 산출했다.

하지만 저수지 수상태양광도 주민반대 및 민원 우려 등으로 잠재량의 약 2%(7.2MW)만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연구원 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도내 공동체 에너지 생산 잠재력은 노후원전 1기에 해당 된다"며 "공동체 에너지 종합전략 수립, 공동체 에너지 조직화를 위한 역량 강화 투자 및 중간지원 조직 육성‧지원, 공공기관 유휴부지, 아파트 단지, 학교를 중심으로 공동체 에너지 확대"를 제안했다.